
나는 시부야와 오모테산도 사이에 있는 카페에서 주 2회 하루 5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한다.대부분 오후부터 마감까지 하는 시간이라 끝나는 시간이 10시쯤 되는데, 맨날 배고프다.집에 돌아가서 밥 먹기에는 너무 늦고...그래서 항상 시부야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돌아간다. 이때, 나는 거의 맨날 츠케멘을 먹는다. 그 중. 츠지타라는 츠케멘집을 추천한다. 가격은 기본기준 1150엔.여기서 면 추가는 +150엔, 밥 추가는 +100엔이다. 배부르게 먹어도 1250엔을 넘지 않으니 나 같은 유학생에게는 천국과 마찬가지이며 심지어 맛도 있다. 원래 라멘을 좋아하지 않았다. 짜고, 간이 쎄고, 너무 기름져서이기 때문이다.근데, 이 츠케멘집에서 츠케멘을 먹고 난 후부터 일본 라멘을 좋아하게 되었다(입맛이 변한 것도 있..